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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성조숙증 예방법_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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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과다섭취와 운동 부족 등으로 소아비만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소아비만은 비만 자체가 문제일 아니라, 어린 나이에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대인관계 위축 심리적 문제 여러가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있고,  최근에는 소아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조숙증이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성조숙증은 소아비만 생활습관 관리와 개선 등 부모의 노력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있다.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소아비만과 함께 증가하는 질환이 성조숙증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6에서 2020 4년새 성조숙증 환자는 거의 60%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고기 위주의 식습관,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노출 여러가지 이유로 나타나지만, 그 중에서도 소아비만을 가진 아이들의 상당수에게서 성조숙증이 나타난다.

 

성조숙증은 또래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일찍 사춘기 발달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성조숙증의 증상
일반적으로 남아보다는 여아에게 많이 나타난다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유방과 음모 발이 나타나고, 머리 정수리 냄새, 땀 냄새가 심해지거나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키가 1년 이내 7cm 이상 빠르게 자란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고환과 음 발달이 시작된다. 키가 빠르게 자라고 변성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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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소아비만과 환경호르몬과의 연관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아이가 2004년 194명에서 2010년 3686명으로 6년 새 18배나 급증했으며, 환자의 92.5% 여아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남‧여아 총 8

mondayafternoon.tistory.com

성조숙증은 성호르몬 과다 분비로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장이 멈추거나 또래보다 일찍 발달한 신체로 인한 스트레스, 대인관계 위축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만약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아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소아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단순당(설탕 등)이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과도한 나트륨 섭취 역시 소아비만으로의 지름길이니 주의해야 한다.

 

음식을 짜게 먹을수록 소아비만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지방세포가 커지고 식욕조절에 관여하는 우리 몸의 기전이 무너지게 된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TIP
요리할 때 소금을 적게 넣고 후춧가루, 마늘, 고춧가루, 레몬즙, 생강 등 향신료를 사용하여 감칠맛을 내면 짠맛을  덜 찾게 되어 도움이 된다. 
칼륨은 몸 안의 나트륨을 배출하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식사 시 함께 섭취한다.

 

요즘 유행하는 '단짠'역시 피해야 한다. 단 맛은 짠 맛과 함께 먹게되면 그 정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소아비만에는 백해무익하다.

 

또한,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에 최소 30분씩은 유산소 운동을 하도록 한다. 

태권도, 줄넘기, 농구, 배구, 발레 등과 같은 하체 중심의 운동은 무릎 관전과 성장판을 자극하고 주변 근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키가 잘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세계 3대 환경문제 중 하나인 환경호르몬은 우리 아이들의 성조숙증에도 영향을 끼친다.

호르몬은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실제 호르몬은 아니지만 우리 신체의 내분비 기관의 호르몬 생리 작용을 교란시킨다.

 

DDT라는 환경호르몬 물질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내분비계를 교란시킨다.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는 욕실매트, 실내화, 섬유탈취제, 방향제 등이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지우개, 플라스틱 장난감 등에서도 검출되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호르몬을 피하려면
컵라면, 포장용 도시락 등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를 사용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피한다.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렌지에 넣어 데우거나 가열하지 않는다.
플라스틱 장난감이나 지우개 등을 아이들이 입에 물거나 넣지 않도록 한다.
플라스틱 병이나 캔보다는 유리, 스테인리스, 도자기로 된 용기를 사용한다.
음식을 삶거나 튀긴 후 플라스틱 용기에 담지 않도록 한다.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 농약을 제거한 후 먹도록 한다.
벽지나 장판, 가구 등 최대한 유해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나 시공방법을 선택한다.
샴푸, 치약, 로션, 세제, 방향제 등 역시 유해성분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한다.
환경친화적 용기나 제품을 사용한다.

 

 

올바른 식사 습관 만들기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으며, 성조숙증의 유발 원인이 된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피해서 골고루 영양소가 배분된 식사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미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식습관
과도한 탄수화물, 설탕, 나트륨 섭취는 피한다.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은 가급적 피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여주는 식단을 구성한다.
고기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로 먹는다.
칼륨이 풍부한 치즈, 달걀, 생선, 양파, 감자, 토마토, 김과 같은 해조류, 시금치, 고구마, 바나나 등을 같이 먹는다.
항염과 항산화,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는 음식
식이섬유가 풍부해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을 흡착, 배출하는 효능을 가진 채소류, 해초 등을 자주 먹는다.

추천 음식 및 재료
다시마, 고등어, 닭가슴살, 사과, 고구마, 파프리카, 코코넛오일, 현미, 귀리, 무, 숙주나물 등

 

충분한 수면 _밤 10시 이전에는 꼭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충분한 수면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조건이다. 왜냐하면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숙면을 취할 때 분비되며, 특히 밤 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성장기 아이들이 잠에 들었을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양은 평소보다 3배 이상 많다. 

 

간접흡연으로부터 아이들 보호해야 한다

과거 살충제의 원료로 사용되던 DDT는 인체에 흡수되면 시상하부와 같은 에스트로겐 감작세포를 자극하여 성조숙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 화학물질은 담배연기에서도 검출되므로,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스테로이드제 과도한 사용은 금물이다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스테로이드제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성장판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즉, 성장기 아이들의 과도한 성숙을 촉진하여 성장을 빨리 끝내게 한다. 스테로이드제는 부산피질호르몬제이기 때문에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끼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도록 한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들을 먹이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하게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 등을 섭취해야 한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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