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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우리 아이를 위한 이유식 황금레시피, 초기 이유식 Best 7 (4~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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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이유식이 왜 중요한가요'

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기들에게 이유식은 성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이유식을 통해 다양한 음식의 맛과 질감을 경험하고,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공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유식을 통해 단단한 고형음식으로 옮겨가기 위한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중요한 이유식,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매일 고민되시죠? 여기 엄마들에게 인기 만점인 이유식 황금레시피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초기 이유식 황금레시피 

1. 쌀미음

 

 

보통 첫 이유식으로 가장 많이하는 엄마들의 선택은 바로 '쌀미음'입니다. 담백하고 알레르기가 적기 때문인데요.

 

1) 쌀을 30~1시간 정도 불립니다. 

2) 첫 이유식이니만큼 불린 쌀을 최대한 곱게 갈아주세요. (불린 쌀 2T에 물 4T를 넣고 갈아줍니다.)

3) 갈아준 후에는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4) 물양은 쌀의 10배 정도를 넣고 끓여주세요. 불세기에 따라 물은 더 첨가하시면 돼요.

5) 5분 정도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나무주걱 혹은 이유식용 주걱으로 눌어붙지 않도록 자주 저어주세요.

6) 미음이 걸쭉하게 되고 쌀알이 모두 풀어져 죽이 되면 고운체에 한 번 걸러주세요. 농도는 분유와 비슷하게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면 됩니다. 

7) 걸러준 후, 식혀주면 됩니다.

*아이가 맛에 익숙해지면 채소나 과일을 섞어서 만들어 주셔도 좋습니다.

 

*꿀팁 Tip
-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에는 첫 한 달은 하루에 한 번만 먹이셔도 됩니다.
- 처음 이유식을 먹일 때는 모유나 분유를 조금 먹인 후 작은 스푼에 미음을 조금 먹이고, 다시 모유나 분유를 먹이면서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이유식용 작은 스푼으로 시작하여 천천히 양을 늘려줍니다.
- 이유식양이 늘어나면 점진적으로 모유나 분유의 양은 줄여줍니다. 

 

 

 

2. 브로콜리 미음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D가 풍부하여 아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후 철분 부족이 염려되는 시기에 철분이 많은 브로콜리는 빈혈을 예방해 주는 매우 좋은 재료입니다. 

 

1)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2) 데친 브로콜리의 꽃송이 부분만 사용해요. 꽃송이 부분을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3) 30분~1시간 정도 불린 쌀을 아주 곱게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4) 쌀가루와 물 2/3 컵을 넣고 쌀가루가 뭉치지 않게 잘 풀어줍니다. 풀지 않고 끓으면 뭉쳐져 안 풀릴 수 있습니다.

5) 곱게 다진 브로콜리도 넣어주세요.

6)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불에서 10분 정도 끓입니다. 이때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7) 한 김 식힌 후 체에 걸러주세요.

 

 

 

3. 감자 미음

 

 

감자는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적고 비타민 C가 풍부해 초기 이유식으로 좋습니다. 

 

1) 감자는 깨끗한 것으로 골라 물에 씻은 후 쪄주세요.

2) 30g 정도의 감자를 체에 내려 곱게 으깨주세요.

3) 불려서 곱게 간 쌀가루 15g에 물을 한 컵 넣고 잘 풀어주세요. 풀지 않고 끓이면 뭉칠 수 있어요.

4) 으깬 감자를 넣고 물에 잘 풀어준 후 끓여주세요.

5) 약불에서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세요.

6) 한김 식힌 후 체에 내려주세요.

 

*꿀팁 Tip
- 단맛을 강화시켜 주시기 위해서는 감자를 가는 것보다는 으깨주시는게 더 좋습니다.
- 감자가 들어가면 되직해지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할 물이나 모유를 넣어주세요.

 

 

4. 양배추 미음

 

 

양배추는 비타민 B1, B2, C, D, E와 칼슘이 풍부한 알칼리성으로 이유식으로 매우 좋은 재료입니다.

 

1) 양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두꺼운 심지 부분은 제거해 주고 안쪽의 부드러운 이파리 부분을 준비합니다.

2) 끓는 물에 양배추 15g을 삶아주세요. 심지가 잎 전체에 퍼져있기 때문에 푹 삶아주세요.

3) 삶은 양배추는 물 100g을 넣고 갈아줍니다.

4) 쌀가루 15g과 물 200g, 갈아준 양배추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줍니다.

5) 한 김 식힌 후 체에 곱게 걸러주세요.

 

 

5. 소고기미음

 

 

6개월 정도가 되면 몸 속에 비축되어 있던 철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철분이 듬뿍 함유된 소고기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 소고기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 및 성장 발육에 매우 좋은 재료입니다.

 

1) 소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해서 찬물에 약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2) 핏물를 뺀 소고기를 끓는 물에 약 5분 정도 삶아 익혀줍니다.

3) 다 끓여진 소고기 육수는 체에 한번 받쳐서 맑은 육수를 내려주세요.

   (이유식에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버리지마세요)

4) 익힌 소고기는 곱게 다지거나 육수를 조금 넣어 믹서기로 곱게 갈아주세요.

5) 불린 쌀에 물을 넣어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6) 쌀가루와 소고기 육수를 담고 센불에 끓이면서 눌러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세요. 

7)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소고기 갈은 것을 넣고 약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8) 미음을 체에 부으면서 주걱으로 눌러서 통과시킵니다. 체 위에 남은 소고기는 주걱으로 으깨서 이유식에 섞어줍니다.

 

 

6. 단호박미음

 

 

단호박은 비타민 A를 만드는데 필요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시력향상, 눈 보호에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B, C와 함께 각종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해 감기 예방 등에 도움을 줍니다.

 

1) 단호박은 단단하기 때문에 10분정도 스팀가열을 해줍니다.

2) 단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썰어 찜기에 찌거나 삶아줍니다.

3) 삶은 단호박을 체에 걸러 곱게 으깨줍니다.

4) 물에 불린 쌀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세요. 

5) 쌀가루, 물, 단호박을 냄비에 넣고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가며 약 7~8분 정도 끓입니다.

6)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한김 식혀줍니다.

7) 완성된 단호박미음은 고운체에 한번 더 내려줍니다.

 

 

7. 사과미음

 

 

사과나 배를 이용해 만든 미음은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1) 쌀가루 혹은 불려서 곱게 갈은 쌀 10g과 물 200g을 준비합니다.

2) 깨끗하게 씻어 깎은 사과 20g을 준비해 강판에 곱게 갈아주거나 물을 조금 넣어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3) 냄비에 쌀가루와 물을 담아 센 불에 계속 저어주며 끓여주세요.

4)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사과 간 것을 섞어 약 4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5)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한김 식혀줍니다.

6) 체에 한번 걸러주되, 체 위에 남은 것은 주걱으로 눌러주며 체를 통과시켜주세요.

 

 

*꿀팁 Tip
- 단호박이나 사과, 배와 같은 과일을 이용한 미음은 단 맛이 강하기 때문에 초기 이유식 마지막 단계에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이 단 맛을 너무 일찍 알면 채소 이유식 등을 먹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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