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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I F E/건 강 백 과 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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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더이상 여름만을 위한 필수품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에 바르는 제품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선크림으로 불리지만, 해외에서는 보통 Sunblock나 Sunscreen으로 불린다. 햇살이 강해지는 여름이 되면 야외 활동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며, 그중 상당수가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자외선은 계절과 관계없이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주근깨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피부탄력을 유지시키는 단백질을 파괴하여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계절에 상관없이 땀을 흘리지 않는 겨울에도, 날씨가 흐린 가을에도 365일 필수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미국 피부암재단(Skin Cancer F..
당신은 왜 채식을 하십니까_02 사람들이 채식을 결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전통적으로는 사회 혹은 가정의 선호도, 또는 종교적 신념이 주요 요인이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채식을 옹호하고 실천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만과 여러 성인병 등이 급증하는 오늘날 채식은 건강한 식습관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그에 따른 우려와 문제점 역시 제기되고 있다. 채식주의의 유형 채식주의는 이를 엄격하게 지킬 것인지 혹은 유동적으로 지킬 것인지, 동물성 식품의 범주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식사 이외에도 동물성 음식을 원척적으로 거부할 것인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뉘다. 채식인 또는 채식주의자의 유형은 다음과 같이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베지테리안 Vegetarian 1. 비건(Vega): 완전채식인. 가장 적극..
당신은 왜 채식을 하십니까_01 채식주의(Vegetarianism)는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고 과일, 채소, 곡물 등 식물성 식품만을 먹는 식습관을 지향하는 생활양식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러한 생활양식을 가진 사람을 채식주의자 또는 채식인이라고 부른다. 채식인은 육식을 제한하고 채식을 하는 사람, 채식주의자는 적극적으로 채식주의를 알리는 사람을 가리킨다. 오늘날 채식을 하는 이유와 목적은 건강, 체질, 종교, 신념 등 다양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채식주의는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채식을 하는 이유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건강, 종교, 동물권 그리고 지구 환경보호를 가장 큰 이유로 들고 있다. 식사의 원칙은 자연 상태의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것이다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곡 식품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레카네맙, 알츠하이머의 치료의 새로운 출발 알츠하이머(Alzheimer)는 기억력의 점진적 퇴행을 가져오는 뇌의 이상에서 오는 병이다. 독일 의사였던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s Alzheimer)가 1906년 처음으로 이 질병을 언급했을 때에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중 10%, 85세 이상은 거의 50%에 이르는 치매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되었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 혼란, 성격이나 행동의 변화, 판단력 상실 등 개인차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을 정도의 심각한 지적기능(사고, 기억, 추론)의 상실을 가져오는 치매(Dementia)에 이르기도 한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치매를 일으키는 병 중 일반인에게 가장 흔히 알려진 병으로 전체 치매 사례의 70%..
ADHD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시대_02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로 불리는 이 장애는 1980년 DSM-III에 정식으로 용어가 등재되었고, 2000년대 이후 급격히 발달한 뇌과학의 공헌으로 이전에는 일부 아동에 나타나는 개인적 문제로 여겼졌던 ADHD가 뇌의 이상에 의한 것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는 아동, 청소년에만 국한되지 않고 성인 ADHD로까지 이어져 많은 성인들이 고통받고 있으나, 인식 부족과 정신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 주변의 시선 등으로 아동에 비해 진단이나 치료가 거의 이어지지 않다. 현재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6.76%가 ADHD를 겪고 있다. 성인 ADHD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성인 ADHD는 '걸리는' 것이 아니다. 증상들이 어릴 때 발견하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 발견될 수는 있어도, 소아청소년기..
ADHD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시대_01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연령이나 발달 수준에 비해 심한 주의력 겹핍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병적 상태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주로 소아청소년기의 문제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소아청소년 ADHD가 성인기까지 이어져 많은 성인 ADHD 환자들이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사회의 ADHD는 소아기, 청소년기, 성인기의 증상이 모두 다르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만 나타나는 경우보다 우울증, 불안, 틱, 학습 장애 등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더 많다. ADHD 진단 환자가 늘어나면서 사회의 인식도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개인의 잘못으로 여기는 인식도 존재한다. ADHD..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CAR-T 세포치료제 수십 년 동안 암 치료의 기본은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이었다. 여전히 이들은 암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이지만, 암을 정복하고자 하는 수많은 관련 전문인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종류의 치료법이 개발되고 이는 암 환자의 치료 상황을 변화시키고 있다. 꿈의 항암제라 불리는 CAR-T 세포 치료제(chimeric Antigen Receptor T) 역시 그 노력의 결과물일 것이다. 암치료의 현재 2000년대에는 이마티닙(Gleevec) 및 트라스투주맙(Herceptin)과 같은 표적 치료법이 출현했다. 이 약물은 주로 암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정 분자 변화에 집중하여 암세포를 찾아서 죽이는 약물이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종양을 공격하기 위해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치료법인 면역요법은 ..
설탕 대신 아스파탐? WHO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 지난 7월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 연구기관 '국제 암 연구기관(IARC)'와 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각각 아스파팀의 안전성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IARC는 설탕의 대체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분류, 지정하였다. 식품업계는 다이어트 열풍을 등에 업고 설탕 대신 아스파탐을 사용한 제로 칼로리 음료수나 무설탕 식품들을 개발, 판매하여 왔으나,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된다는 방침이 전해진 후 대체 감미료를 찾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고, 소비자들의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한편 JECFA는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현재 아스파탐의 섭취 수준은 안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스파탐 Aspart..
내 인생의 불청객, 비염_02 봄철이나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비염은 종종 환절기 감기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근육통, 열과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되어 비염과는 분명히 다르다. 그리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이는 우리 몸을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게 만든다. 그렇기에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뿐 아니라, 가을 역시 비염 환자들에게는 너무나도 괴로운 계절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발병하는 경우도 흔해지고 있다. 비염,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린다 비염에 따른 여러가지 증상은 인해 신체적 뿐 아니라 사회 활동과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함을 초래하여 결국 우울증 등 정서정, 정신적 피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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